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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히 취미생활/해외 이모저모

꽤나 오래전에 다녀온 모로코이야기 -1



오랜만에 클라우드를 보다가 모로코에 다녀온 사진을 보았다. 주변 사람들이 항상 가보고 싶은데 정보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도 있고, 나 또한 아는거 하나 없이 다녀왔던터라 전부터 포스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오늘이 될것같다. 물론 몇년 전에 다녀온거라 뚜렷하진 않지만 분위기나 음식같은건 여전하다.


항공은 두바이를 경유하는 아랍에미리트 항공을 이용했었다. 이거 한번탔는데 마일리지가 9천점이 쌓인건 안비밀




경유하는 두바이를 출발하면서 눈으로 관광했다! 언제한번 꼭 오리라 했던 도시지만 아직까지도 한번도 못가봤다 ㅠㅠ




비행기에서 바라보면서 2 

와 저런곳에도 마을이 형성되는구나 싶어서 신기해서 찍었다 

15시간의 비행은 아무리 자고 일어나도 끝이없어서 창가에서 밖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1. 노을로 물들때 가장 아름다운 붉은 도시, 마라케시


통역사가 동반해서인지 도시에 관해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전에 프랑스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불어와 아랍어가 공존하는 나라. 모로코는 특이하게도 도시마다 색깔을 담고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모로코의 심장인 마라케시는 붉은색을 띈다. 대부분의 집들이 붉은 진흙으로 빚어진 느낌을 준다




도착한 우리를 반기던 마라케시공항. 2월 모로코의 날씨는 오묘했다. 

햇빛은 쎈데 덥지는 않은 유럽의 봄날씨와 비슷한 것 같다.





셔틀을 타고 바로 호텔로 왔다. Palmeraie Palace호텔


http://www.palmeraieresorts.com/en/hotel/palmeraie-palace/?gclid=EAIaIQobChMI1o3L29qM2gIVlAcqCh0zfQLLEAAYASAAEgLpo_D_BwE


여기서 예약가능하다.

시설이 괜찮다 큰 수영장과 맛있는 뷔페조식, 주변에 펍도 있고 골프 필드도 갖춰져있다.





바로 앞에 수영장과 정원이 보이는 뷰와 넓은 방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인도? 같은 느낌도 일반 호텔과는 달라서 좋았다.





첫날이니 조금 둘러보고 식사하러 펍으로 고고







화질 ㅠㅠㅠ... 


고급 바같은 느낌이 물씬 나서 좋았는데 내가 시킨 먹물리조또가 폭망이였음 사진은 못찾겠다

참고로 모로코는 양고기와 소고기가 참 싸다 특히 양고기는 어딜가도 빠지지 않는다


 


펍 뒤에 있던 분수대마저도 넘나 예뻐서 눈을떼지 못했다


오랜 비행에 바로 곯아떨어지고,

이제.. 대망의 조식타임 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넓다 보여지는거 x 5쯤 하면 될듯







핰ㅋㅋㅋㅋㅋ 역시 호텔은 조식뷔페먹으러 가는거다 

너무 행복했음 또 가고싶네

모로코는 오렌지가 참 흔한데 얼마나 흔하냐면 그냥 길가면 나무에 오렌지들이 주렁주렁 메달려있다

그냥 먹어도 된다고함 그래서인지 주스도 몇백원?꼴이다 엄청 싸고 심지어 100%라 맛있음





다음편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