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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의 365일 다이어트

[다이어트 6일차] 새우와 연어가 공존하는 강남역 새우상회

강남역에서 약속잡으면 제일 애매한게 먹을거다

밥집은 굉장히 많은데 막상 강남역 맛집?하면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다.



친구놈이 한번 다녀오더니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가게 된 새우상회. 

이름만 들어도 해산물느낌이 물씬나는 이곳은 바다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뭐든 좋아하는 우리의

구미를 땡길만한 곳이였다 ㅎㅎ



위치는 강남역 먹자골목 한복판에 위치한다.




가격과 메뉴는 이렇다. 출처는 네이버!


우리는 2번 새우+ 생연어 무한 세트로 주문 (1인 19,900)




나오자마자 애들이랑 침 줄줄ㅋㅋㅋㅋ


굉장히 푸짐하게 나온다. 

간장새우와 양념새우, 연우, 버터밥, 치킨, 메밀소바까지

뭐부터 먹어야될지도 감이 안잡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어는 크게 비리지도 않고 적당했다.

다만 중간중간 가시가 덜발라지긴 했음


양파와 소스를 따로 얹어줬는데 소스는 조금 느끼한 감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테이블마다 비닐장갑이 놓여있어서 뭐지 했는데

새우 까먹을때 사용하라고 준거였다.


간장새우는 약간 짠 간장게장 느낌이고

양념새우는 뭔가.. 치킨맛이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먹으면서 이거 뭔가 익숙한맛인데?? 하면서 먹음

조~금 맵다.


초반에 열심히 까먹다가 물려서 중단하고 치킨 공략 시작.

치킨과 버터밥이 의외로 맛있다.

절때 까메오가 아님 ! 가서 치킨만 단품으로 시켜먹어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음



좋았던 점은

모든 메뉴가 리필 가능해서 내가 원하는거 위주로 많이 먹을 수 있던점 !

그리고 짜다는 평이 많은데 우리는 간장새우 빼고는 크게 짜다고 못느꼈다 이부분은 개인차이 있을 듯

직원에 대한 이야기도 꽤 많은데 우리 갔을 때는 남자직원 두분 여자직원 한분 있었는데 막 친절하진 않아도 불쾌하지도 않았다.


아쉬웠던 점은

우리는 4명이라서 먹는 속도가 빨랐는데 연어 리필이.. 첫 리필임에도 몇조각 올려주고 가신다.

대체 리필을 몇번했는지 모르겠음 물론 리필해놓고 버리는 사람이 많아서 조심스러운 것은 이해가 가지만,

1-2번은 적어도 푸짐하게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두 번째는 전반적으로 메뉴들이 느끼해서 한두개쯤은 느끼함을 잡아주거나, 적어도 덜 느끼한 메뉴가 있었으면 좋겠다 ㅜㅜ

버터밥에 치킨에 연어에.. 다들 느끼해서 배불러서가 아니라 느끼해서 물림




19,900원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수 있었지만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다.

역시 난 무한리필 체질은 아닌가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