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ay의 365일 다이어트

[다이어트 7일차] 어렵게 방문한 사당역 유명맛집 겁없는 토끼부엌



7



요즘은 비가 계속 쏟아진다. 장마때보다도 더 많이 온다. 엊그제 태풍때는 이슬비만 내리더니


어제 크게 한번 지른덕에 다이어트에 가세한 통장님 (feat.신한카드)

좋았어 !! 이제부터 당분간 외식금지다! 오늘까지만 하고


오늘은 겁없는 토끼부엌에 대한 포스팅이다.

'사당역 맛집'을 검색하면 당당하게 1순위로 나오는 이곳!!


출처-네이버예약



처음엔 만만하게 봤다가 참패를 두번이나 겪은곳..

처음 토요일 방문에는 '주말은 예약 안하시면 안되세요..'

두번째 평일 방문에는 '예약이 오늘 가득차서 테이블을 안받아요..'


으아아앙아앙 망할 예약을 꼭!! 다음번엔 하고 오리라

여러분 맘편하게 가려면 예약 하고 가세요



그래서 1주일 전에 미리 예약 하고 방문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 이용하면 되는데

나는 예약이 자꾸 안되서 '톡톡'을 이용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139603/items/2722755?area=plt


여기 맨 하단에 '톡톡하기'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날짜와 이름, 인원 등을 말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겁없는 토끼부엌은

생각보다 외진 곳에 있다.







사당역 먹자골목에서 약 8-10분은 걸어야 나온다. 심지어 초등학교 앞이라서

이런곳에 맛집이 있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지도 어플은 필수입니다!


외관도 허름해서 그냥 동네 조그마한 밥집 느낌이 물씬 난다.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가득가득 차있다.










예약이 항상 차있다고 해서 난 꽉꽉 차있을줄 알았는데

널널해서 당황했다 ㅋㅋㅋㄱㅋㄱ 그리고 저 테이블당 한대씩 있는 선풍기들은 무엇..?


역시 파스타집이라 그런지 여자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나갈때까지 남자 한명도 못봄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양이 많다는 소문을 미리 들었기 때문에

로제파스타와 스테이크 샐러드를 주문!












양 많다는 소문이야 익히 들어서 스테이크랑 고민하다가 스테이크 샐러드를 시켰는데..

그냥 스테이크 한개가 통째로 들어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이 어마어마 했다.

이렇게 무식하게 큰 샐러드는 처음봤다

주문할때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18,000) 양이 많으니 싼편이라고 느껴짐













여기서 샐러드 시키고 다이어트생각 노노

샐러드 반만 먹어도 칼로리 초과할듯한 비쥬얼이다


맛은 우리가 아는 맛있는 담백한 샐러드맛이다.

 이걸 어떻게 다먹지 걱정했는데

풀떼기 하나조차 안남기고 긁어먹음


진짜 기본적인 샐러드 맛이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매력적이다.












샐러드를 다 먹어갈때즈음 나온 어메이징한 로제파스타 !! (13,000)


그릇 넘칠것같은 양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걸 온몸으로 느꼈다.

1.3인분 정도 되는 것 같다. 둘이서 샐러드 먹고 이거 먹으니까 양이 딱 적당했다.

다른 메뉴 시켰으면 다 못먹었을 듯


로제파스타의 정석같은 맛이었다.

누가 먹어도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것같은 맛?





쉐프가 한명인지 테이블이 별로 없음에도 음식나오는 속도가 막 빠르진 않았다.

그런데 원분이 너무너무 친절해서 호감도 완전 상승!!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하니 여자들이 딱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였지만

주방쪽 청결은 조금 신경쓸 필요가 있어보였다. 식재료들이 카운터와 테이블에 널어져있고 막..

물론 좁아서 그렇겠지만 어느정도 관리가 필요한 부분인건 확실하다.







짜잔 한컷에 담기 ★



사당역 먹자골목은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조금 맛있다 싶은 곳은 웨이팅이 있다.


이곳은 웨이팅 없이 예약제에 바글바글하지도 않아서 좋아서

재방문의사 300%다

다음번에는 다른메뉴로 다시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