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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공간

선물받은 마이프렌드 세라믹전기히터, 완벽한 겨울준비

우리집은 중앙난방이다. 얼마없는 중앙난방 장점부터 이야기 해보자면 일단 퇴근하고 집에오면 따뜻할 때가 있다(가끔)


또 종종 집주인이 빵빵하게 틀어줄 때가 있는데 그때는 난방비 걱정 없이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난 다시는 중앙난방인 집에 안살거다 일단 관리비도 절대 싸지않은데 잘 안틀어주신다. 만약 추운날이 100일이라면 이중 30일정도 틀어주는듯 하다. 


지금도 밖이 무려 2도인데 방바닥은 감감무소식이다. 


진짜 너무 추워서 집도 잘 안들어가고 주변 사람들에게 하소연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

지인이 겨울에는 전기 히터가 짱이라면서 마이프렌드 세라믹 히터를 선물해줬다. 짱짱








(내 방이 적나라하게 비쳐서 자체블라인드처리 ㅋㅋ..)

원래 살까말까 고민중이던 친구였는데 안샀던 이유는



1. 건조해질까봐

2. 어차피 공기자체가 따뜻해지진 않아서

인데

생각해보면 난 이런걸 따질 처지가 아니였다 ㅋㅋㅋㅋㅋㅋㅋ



써보니 생각외로 괜찮다. 건조해지는건 어쩔수 없지만 신기하게도 오래 쐬고 있으면 미세하게 느껴지는 정도라서

사용하는데 크게 거부감이 안든다. 


다만 2번 걱정대로 공기자체가 따뜻해지진 않아서 오래켜놔도 끄면 실내온도 차이를 전혀 못느끼겠다

근데 확실히 쐬고 있을때는 너무 뜨거워서 오래 쐬기 힘들정도로 따뜻하다.

원룸용 온풍기는 오래 켜놔도 별반 차이가 없다던데 이런면에선 확실히 히터가 더 나은듯. 



그리고 선풍기 사이즈정도라서 크게 공간을 차지한다는 느낌이 들진 않는다. 물론 여름엔 조금 거추장스러울듯









왼쪽엔 타이머가, 오른쪽엔 강약, 회전 모두 조절 가능하다.

약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약한데 강은 또 너무 쎄서 힘들다

그래서 강으로 한 5분 틀었다가 껐다가 반복하는 형태.. 


아직 고지서가 나오지 않았지만 전기세도 별로 안나온다고 들었다. 다음달에 확인해봐야지 ~






앗 간접광고.. 쨋든 최저가가 저쯤 되나봄


집에 외풍이 많이 불어서 춥거나, 우리집처럼 중앙난방이던가 ㅜㅜㅜ 공기가 많이 차다면 추천한다.

가격이 막 엄청 착하진 않으므로 고민할만하군..